04:06 부터
*
둥글게 모여앉아
행복했던 작은 가게가
문 닫자
처음 눈물을 보인 너
나는 조금 놀라서
어색하게 웃었지
혹시 내가 오래도록 기다려왔던
그 사람이 너일지도 몰라서
작은 꿈을 꾸는 사람들을
지켜주는 사람이
힘없는 것을
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
꽃을 밟지 않으려
뒷걸음을 치던 너와 부딪혔어
함께 웃음이 나왔어
하늘이 투명해서 너도 빛났지
혹시 내가 오래도록 기다려왔던
그 사람이 너였으면 좋겠어
작은 빗방울이
세상을 푸르게 하듯이
부드러운 것이
세상을 강하게 하듯이
내 앞에 서있던 순간에
사랑이 축복이 시작된걸까
잊지 않고 기억할게
난 영원에 가닿은 걸거야
작은 빗방울이
세상을 푸르게 하듯이
부드러운 것이
세상을 강하게 하듯이
작은 꿈을 꾸는 사람들을
지켜주는 사람이
필요해
*
둥글게, 이상은 작사.작곡, 12집 <Romantopia> 수록곡 (2005)
이상은님, 저는 이 곡을 만난 순간에 사랑이 축복이 시작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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